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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전남 순천 뚜벅이 관광 추천, 겨울 국내 여행 후기

귤타 2024. 12. 9. 11:59
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여행 블로거로 인사드리는 귤타입니다!!!

오늘은 뚜벅이가 가볼 만한 

"순천만습지" 다녀왔습니다.

 

저의 여행지 추천 포스팅입니다.

 

국내 여행 가볼 만한 곳
"순천만습지"
위치 : 전남 순천 순천만 길 513-25

운영시간 : 08:00 - 17:00

전화번호 : 061-749-6052

주차 : 전용 주차장 있음

입장요금 : 성인 7,000원/청소년, 군인 5,000원/어린이 3,000원

 

순천만습지는 전남하면 세 손가락에 뽑힐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IC에서 4.2km 떨어진 곳으로 차량으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 앞 넓은 주차장에 주차 후 입구 쪽 매표소로 이동하여 입장권을 예매하면 됩니다.

 

 

티켓팅&입장

먼저 매표소에 왔습니다.

 

 

일반 성인7000원, 청소년 또는 군인5000원, 어린이(초등학생)3000원입니다.

순천 시민은 할인해서 성인 2000원, 청소년 또는 군인 1500원, 어린이무료입니다.

 

입장 표를 가지고 이곳 입구에서 입장하면 됩니다.

 

저는 순천시민으로 2000원, 동생은 일반 성인으로 7000원 총 9000원에 입장 표를 끊었어요.

 

 

겨울이고 날이 추워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퇴장 시간여섯 시이므로 시간을 잘 맞춰서 구경 해야 해요.

 

 

입구와 가까운 곳에서 습지보호지역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흑두루미가 월동하고 먹이를 먹는 지역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검은색 무리가 모두 새들이 였습니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부터 소리가 엄청났는데

그 정체가 바로 흑두루미입니다.

순천만은 6000마리의 흑두루미들이 이동하여 머무는 공간입니다.

외에도 독수리, 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모여 앉아있더라고요 ᄒᄒ

 

너무 신기해서 그 자리에서 멍하니 5분 동안 바라봤습니다!

이렇게 많은 흑두루미들은 정말 살면서 처음 봤어요ㅎㅎ

자연이 정말 잘 보전되어 있는 거 같아요.

흑두루미는 겨울철 순천만 습지에서만 볼 수 있으니 겨울에 꼭 가보세요!

 

생태체험선

 

무진교 옆에는 생태체험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일출 전 30분 ~ 일몰 후 30분 수시 운항하고 있으며

성인 7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4세 미만 무료)

생태체험선 매표소에서 승선 신고서를 먼저 작성 후 승선 시간을 확인하여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선반 위에 순천만습지의 상징인 흑두루미 조형물이 얹어져 있네요.

습지 선착장에서 출발해서 습지 S자 수로를 거처 습지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30분 정도(6km) 소요됩니다.

갈대밭

 

무진교를 건너며 좌우를 살펴보면 아래로 흐르는 수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넓게 펼쳐진 습지 공간과 갈대밭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정말 장관이네요.

사방이 탁 틔어 있고 넓은 곳에서 자라나는 갈대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져 있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노랗게 물든 갈대숲 사이를 건너다보면 자연의 힘이 느껴지는 장소였습니다.

아이들 또는 어른들과 함께 하는 자연 관광의 장소로도 딱이네요.

 

너무 넓어서 다 둘러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천천히 자연을 바라보며 걸으니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리저리 굽어지고 이어지기를 반복하는 갈대숲 사이 따사로운 겨울 햇살을 맞으며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습니다.

한가로운듯한 발걸음에서 사람들의 여유가 느껴지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갈대밭에는 짱뚱어칠게가 살고 있는데 혹시나 발견할 수 있을까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알고 보니 지금은 겨울이라 모두 겨울잠을 자고 있다네요ㅎㅎ

 

습지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는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갈대숲 탐방 위주로 걸을 수 있는 왕복 3km의 코스와

전체 모습을 전망할 수 있는 용산 전망대를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저는 용산 전망대 쪽으로 향했습니다.

 

보조 전망대

출렁다리를 건너 용산 전 망대로 향하는 길입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1km가량을 걸었습니다.

산행 길은 사람들이 다니기 좋게 조성되어 있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르막 산길이라 살짝 힘들 수 있어요!)

저는 동생이랑 함께 길을 따라서 계속 걸었고

약간의 언덕 같은 산행 길을 따라 올라가니 용산 전망대 직전까지 갈 수 있었어요.

여기가 바로 보조 전망대입니다.

 

어떤가요ㅎㅎ 너무 멋있지 않나요?!

왼쪽에 공간은 바다로 연결되는 공간이며 광활하게 펼쳐진 습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습지는 S자 곡선을 그리며 물길이 이어져 있어요.

 

높은 곳에서 찍은 풍경 모습은 더욱 멋지네요!

 

출구

한 바퀴 찍고 내려와 보니 나가는 출구가 있었습니다.

 

출구 근처에 있는 에어건을 사용해서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 낼 수 있어요.

 

 

철새 도래지라 그런지 출구에는 자외선 소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출구에서 조형물과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꼭 인증샷을 남겨 보세요ㅎㅎ

 

가족들 또는 연인끼리 겨울에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이상으로 여행블로거 귤타 "순천만습지" 방문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